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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이 너무 심해서 밭에 물을 줘도 모종을 심은 다다기 오이는 다 말라죽었다.
봄배추는 벌레가 너무 심해 구멍이 슝슝나있어서 막걸이를 물에 타서 뿌려주었다.
심은 놓은 감자는 그래도 싱싱하게 자라고 있는 것 같다. 잎이 시들거나 줄기가 누워지게되면 수확해볼 생각이다.
심어 놓은 양파는 다 수확했다. 많지는 않지만 우리 식구 먹을 정도는 되는 것 같다.
양파랑 같이 심은 코끼리 마늘은 아직 영글지를 않았다. 보통 마늘인 경우 지금 수확을 해야하는데 걱정이다.
아직 마늘대가 싱싱해서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고구마 모종을 구입했다. 4단을 구입했는데 생각보다 양이 많아 한참을 심었다.
내년에는 2단정도만 구입해서 심어야 겠다.
고구마 모종은 두둑을 높이해서 심어야 한다. 모종의 5마디 ~ 7마디 정도해서 묻었다.
들깨씨를 뿌려둔 곳에 싹도 안나고 감감 무소식이다.
어머니 말씀에 새가 와서 쪼아 먹은것 같다고 하신다.
작년에 털어두었던 들깨씨를 더 뿌려 놓았다.
싹이 나기를 기대하고~
단호박은 비가 안왔음에도 불구하고 싹이 많이 자랐다. 순치기를 하라고 하는데 귀찮기도 하고 어미순 아들순 구분도 어렵고 그냥 그대로 두기로 했다. 퇴비를 많이 줘야 좋다고 해서 호박 한구덩이에 반포대 이상씩 거름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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