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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심뇌혈관 질환 예방을 위한 9대 생활 수칙(질병관리청 참고)

by sky1259 2022.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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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뇌혈관질환이란,

심근경색증이나 협심증과 같은 허혈성 심장질환과 심부전증 등에 심장질환, 뇌졸중 등에 뇌혈관질환,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동맥경화증 등에 선행질환을 총칭하는 질환을 말합니다.

이러한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9대 생활수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하나. 담배는 반드시 끊습니다.

흡연은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발생률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 요인입니다.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심근경색증이나 뇌졸중에 걸릴 위험이 2배 높습니다.

간접흡연 역시 심뇌혈관질환 발생위험을 증가시킵니다. 비흡연자가 흡연자와 같이 사는 경우, 심혈관질환은 1.3배. 뇌혈관질환은 2배이상 증가한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담배를 피우는 당뇨병환자는 비흡연자보다 합병증이 더 일찍 발생하게 됩니다. 따라서 금연은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죠.

 

둘. 술은 하루에 한두잔 이하로 줄입니다.

우리나라는 음주율도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고위험음주의 비율 또한 매우 높답니다. 

19세이상의 성인을 대상으로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 월1회 미만, 월 1회, 주1회, 거의 매일로 나누어 측정한 결과, 여자는 37.8%, 남자는 80%, 전체적으로 61.1%의 사람이 고위험음주자로 나타났습니다.

한두잔의 술은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혀서 생기는 허혈성 심뇌혈관질환의 예방에 도움이 될 수도 있지만, 과도한 음주는 부정맥과 심근증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뿐만 아니라 뇌졸중의 위험도를 증가시킨다고 합니다.

 

셋. 음식은 싱겁게 골고루 먹고, 채소와 생선을 충분히 섭취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음식 섭취비율 어떠할까요? 먼저 식물 식품성 섭취비율은 점점 감소하고 있는 반면, 동물성 식품 섭취비율은 점점 증가함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하루 평균 소금 섭취량이 13.4g으로 세계보건기구와 세계식량기구의 목표수준인 5g보다 훨씬 많은 양을 섭취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짜게 먹는 습관은 혈압을 높여 심뇌혈관질환의 발생과 악화를 가져 옵니다.

그렇다면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떤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을까요?

첫째, 채소를 충분히 섭취해야 합니다. 채소에는 비타민, 무기질, 섬유소, 각종 항산화 물질이 들어 있기 때문이죠.

둘째. 기름진 음식을 피하고, 채소류 및 해조류 등에 섬유소가 많은 식품을 섭취하여 혈중 콜레스테롤을 적정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셋째. 등푸른 생선을 1주일에 2회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등푸른 생선은 오메가 지방산을 함유하고 있어 혈중 중성지방을 낮추고 혈전 형성을 예방하는 등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을 줄여주기 때문이죠.

 

넷. 가능한 한 매일 30분 이상 적절한 운동을 합니다. 

중등도 신체활동은 지난 일주일동안 복식테니스, 배구, 배드민턴, 탁구, 수영등을 30분이상 한날이 5일 이상인 경우를 말합니다. 그렇다면 적절한 운동은 왜 중요할까요? 바로 혈압과 혈당을 낮추고, 체중을 감소시켜 심뇌혈관질환 관련 사망위험을 줄여주기 때문이랍니다.

운동이 좋다는 것을 알았으니 어떻게 운동을 해야할지도 알아야겠죠?

먼저 주 5회 이상 30분이상 빠르게 걷거나 조깅, 또는 자전거 타기, 수영등에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하면 심뇌혈관질환이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답니다.

만약 시간이 없어서 30분이상의 운동을 지속시킬 수 없다면 시간을 나누어 총 30분 이상 운동을 해도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그러니깐 따로 시간을 내어 운동을 하지 못하는 경우 자투리시간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죠.

 

다섯. 적정 체중과 허리둘레를 유지합니다.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의하면 1998년과 2005년 사이 우리나라는 저체중인 사람의 비율은 유사하고, 정상체중의 사람은 조금씩 줄어들고 있으며, 비만인 인구는 점점 늘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뿐만 아니라, 소아와 청소년 비만의 유병률이 8년 사이 거의 2배 증가하였습니다. 비만은 고혈압이나 당뇨병, 고지혈증이 위험을 증가시키고, 심뇌혈관질환의 발생률을 높이기 때문에 적정체중과 허리둘레를 유지하는게 중요하죠. 

 

여섯. 스트레스를 줄이고,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합니다.

여러분은 스트레스를 얼마나 느끼고 있나요?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3명 중 1명 이상이 스트레스를 많이 느끼고 있다고 답변하였습니다. 특히, 경쟁적이고 성취욕이 강하며 남에게 지기 싫어하는 성격을 가진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더 스트레스를 많이 받기 때문에 심혈관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더 높죠.

이렇게 스트레스를 받는 많은 사람들이 술이나 담배 등에 잘못된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풀고 있는데, 이는 좋지 않은 습관입니다.

스트레스는 혈압을 상승시키고, 부정맥을 유발하며 동맥경화를 촉진하는 등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요인입니다. 또한 앞서 말했듯 흡연이나 음주 등에 잘못된 습관으로 스트레스를 풀게되면서 이 또한 심뇌혈관질환을 일으키는 위험원인이 되기도 하죠.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는 우울증으로 이어질 수도 있으며 우울증은 흡연이나 신체활동 감소, 비만 등과 관련되어 고혈압의 발생을 증가시키게 되죠. 따라서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생활하는 것이 심뇌혈관 예방에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곱. 정기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을 측정합니다.

여러분, 고혈압이나 당뇨병, 고지혈증이 심뇌혈관질환의 중요한 원인이라는 것은 이미 많이 알려진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질환은 진행되어 합병증이 생기기 전까지 뚜렷한 증상이 없다는 것이 문제가 될 수 있죠. 그렇기 때문에 고혈압이나 당뇨병발생이 증가하는 40대 이후에는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자신의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면 고혈압과 당뇨병의 진단기준은 어떻게 되는지 살펴봅시다.

먼저 고혈압의 진단기준은 수축기혈압이 120 미만일 때, 그리고 확장기 혈압이 80미만일 때 정상이라고 판단합니다.

이 정상치를 넘어설 때 고혈압 전단계, 제1기 고혈압, 제2기 고혈압에 3단계로 나눠서 판단할 수 있답니다.

당뇨병 진단기준은 공복혈당과 식후 2시간혈당으로 나눠 살펴볼 수 있는데 공복시 혈당이 100미만일 경우 정상, 100에서 125미만일 경우 공복혈당장애가 있다고 하고 126이상일 경우엔 당뇨병이라고 판단합니다.

또한 식후 2시간 혈당이 140이상일 경우 정상, 140에서 199일 경우 내당능장애가 있다고 하며 200이상일 경우엔 당뇨병으로 판단하게 되죠.

 

여덟.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을 꾸준히 치료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질환별 유병률은 어떠할까요? 고혈압의 경우 22.7%, 당뇨병의 경우 6.4%의 유병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고지혈증은 3가지 형태로 나눌 수 있는데, 고콜레스테롤혈증은 6.7%, 저HDL콜레스테롤혈증은 33.5%로 가장 높은 유병률을 보이고 있으며 고중성지방혈증은 15.3%에 유병률을 나타내고 있죠. 이러한 고혈압이나 당뇨병, 고지혈증의 약물치료는 반드시 의사 처방에 의해 이루어져야 하며 임의로 약물을 변경하거나 중단해서는 안된다고 합니다.

또한 본격적인 약물 치료 이전에는 규칙적인 운동과 저염식, 체중조절, 금연 등에 생활습관 개선이 선행되야 하고 약물치료가 시작된 후에도 꾸준히 지속해 나가야 하죠. 하지만 우리나라는 30에서 40대 젊은층의 인지율 및 치료율이 다른연령층에 비해 현저히 낮아 문제가 되고 있는데,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선 앞서도 말했지만 꾸준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간혹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이나 건강기능식품에 의존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러한 행위는 본인이 갖고 있는 질환을 악화시키고 합병증을 불러오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으니 반드시 주의합니다.

 

아홉. 뇌졸중, 심근경색증의 응급 증상을 숙지하고 발생 즉시 병원에 갑니다. ,

여러분은 갑작스런 반신마비나 감각이상 또는 언어장애, 의식저하 등에 증상이 나타난적이 있나요?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뇌졸중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반면 가슴을 쥐어짜는 듯한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엔 심근경색증을 의심해 볼 수 있죠. 이러한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응급실에 내원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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